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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닌 ‘인간’ 문재인… 히말라야 트레킹 미공개 사진

뿌요뿌염 0 1512 0

2016년 네팔지진현장 등 방문… 네팔 안내인 “문재인, 인간적인 모습 인상적”


사진=김남훈 해설위원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2016년 히말라야 트래킹 일정에 동행했던 탁재형 PD 가 당시 촬영했던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PD 는 미공개 사진을 팟캐스트 방송 ‘정치신세계’에 보냈고, 해당 방송에 출연 중인 김남훈 해설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문 대통령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네팔은 2016년 6월 2000명 가까이 사망한 2015 대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봤다. 

랑탕 지역 트래킹을 위해 네팔을 방문한 대통령은 지진 피해 사실을 알고 알카르카 중급학교를 찾았다.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재건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당시 문 대통령의 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과 탁현민 선임행정관도 동행했다.


사진=김남훈 해설위원 트위터 캡처


당시 문 대통령은 누와코트 지역에서 지진 피해자 구호활동에 참여했으며 벨코트의 학교 재건축 공사에 참여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벽돌을 나르고 과학 설비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안내를 맡았던 박타 람 라미차네 씨는 “문 대통령은 소박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며 “현지인과도 잘 어울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트레킹 길이 지진과 산사태 이후 제대로 복구되지 않아 문 대통령이 함께 간 한국인과 네팔인 동료들과 돌을 치우면서 나아갔다”며 “친절하고 관대해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사진=김남훈 해설위원 트위터 캡처


또 당시 네팔 현지 언론 등은 “문 대통령이 한국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어려움에도 신경을 써 왔으며 네팔 방문 때에도 한국에서 일하다 귀국한 네팔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자국을 방문했을 때 일화 등을 소개하며 양국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사진=김남훈 해설위원 트위터 캡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5&aid=000112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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